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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한국관광공사, 8월의 걷기여행길 인현왕후길 선정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8.08 11:27 수정 2018.08.08 11:27

아름다운 여름의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 수도계곡

ⓒ 김천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8월에 추천하는 걷기여행길 전국 6개소 중 증산면에 위치한 인현왕후길이 포함됐다.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폐위돼 머물면서 기도하며 복위를 꿈꾼 청암사가 자리한 수도산을 중심으로 산책로 9Km가 조성돼 있는 인현왕후길이 8월의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것.

인현왕후길은 수도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쉼터~ 다리~ 수도계곡 옛길~ 용추폭포~ 출렁다리~ 다시 수도리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답사하기에 2시간 40분 정도 걸리며 누구나 걷기에 무난한, 수도산의 청량한 숲사이로 조성돼 있다.

ⓒ 김천신문
인현왕후의 숨은 이야기를 되새기며 푸른 숲길을 거닐다보면 걷는 내내 평탄한 지형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관광객 및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해준다. 아울러 주변에 어우러져 있는 무흘구곡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씻어주기에 충분한 용추폭포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이달의 걷기여행길로 선정된 인현왕후길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누구라도 숲 그늘 짙은 이곳에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이달의 추천길로 선정된 길은‘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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