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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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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5일장을 맞아 오는 10~11일 양일간 황금시장 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는 입동이 지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천시 대덕면 고랭지 절임배추와 의성마늘, 영양고추 등 국내산으로 만든 김장양념을 미리 준비해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저렴한 가격에 가져가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자녀들을 위한 아동미술 공모전, 청소년 건전가요대전 그리고 성인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투호던지기, 풍선불기, 재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손권만 상인회장은 “우리의 고유 풍습인 김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인회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가족들이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황금시장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2004년부터 시작한 김장양념축제가 12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손권만 상인회장(現 상인회장)과 상인회원들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젓갈류, 고추, 마늘을 활용해 김장이라는 테마를 주재로 황금시장만의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