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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저에게 정말 중요하면서 순간순간이 기대가 되는 한해이기도 합니다.든든한 우리 아들이 5월이면 장가를 가기 때문입니다. 한창 결혼준비로 정신없지만 새 가족과 함께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차를 좋아해 예다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집안에 많이 신경 쓰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의 취미를 잘 이해해 주고 늘 바르게 자라 준 아들 남형이가 이제 어엿한 한 집안의 가장이 된다는 것이 믿기기 않지만 생각할수록 정말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사랑하는 아들 김남형에게 해주고픈 이야기는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가 생기는 것에 감사해하며 늘 아껴주고 자신의 몸처럼 챙기면서 그저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한다는 것입니다.우리 아들에게 와준 마음 곱고 어여쁜 우리 새아가 이혜민에게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늘 웃는 일만 있을 수는 없겠지만 힘이 들 때면 제가 가족으로서 옆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아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생긴 것에 감사하며 두 사람 모두 이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서로라는 것을 잊지 말고 늘 배려하고 작은 일도 소통하며 지혜롭게 삶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남편의 사업이 잘되고 딸도 좋은 인연 만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들과 며느리의 새로운 출발이 되는 올해 우리 가족 뿐 아니라 김천 시민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한 행복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