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1월1일 새해아침 삼도봉 산불통제소 앞에서 시승격 70주년이 되는 새해 부항면민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면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 출향인 등 1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김용원 자연보호협의회장의 기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각 기관, 단체 개인별로 제를 올리고 한해동안 주민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추운 날씨 속에도 등산하는 참가자를 위해 해인리 마을회관에서는 정성껏 끓인 새해 떡국을 제공했다.

정한열 면장은“시승격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면민 모두가 벅찬 희망과 기대 속에 힘찬 출발을 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망하는 일들이 빠짐없이 성취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