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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천시단- 민망한 순간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1.14 21:06
수정 2019.01.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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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희(시인·부곡동)
ⓒ 김천신문
독한 약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습니다
용기 내어 목욕탕에 갔지요
한쪽에서 흘깃흘깃 쳐다보던 여자
망설임 없이 다가오더니
대뜸 등을 내놓으라는 겁니다
거절할 틈도 없이
꼭 보시하겠다는 두 손
때수건 끼고 목덜미부터 밀기 시작했어요
어찌나 살뜰히 닦아내는지
맘이 보통 쓰이는 게 아니었습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입는데
누군가 아래 위를 훑어봅니다
내 등에 비누칠까지 해 준 여자였어요
승복을 입지 않은 내 미소가
멈칫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김천신문 기자
kimch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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