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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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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주민 중에서 국민연금을 누가 가장 많이 받을까?
율곡동에 사는 68세 A씨 부부는 매월 25일만 되면 기분이 좋다. 통장에 하루도 늦지 않고 들어오는 국민연금 때문이다. A씨 부부는 월 208만원(남편 98만원, 아내 110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어 “매월 지급받는 국민연금만으로 기본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A씨 부부는 직장과 지역에서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60세에 도달해 연금을 받고 있다. A씨 부부처럼 김천시민 중에서 부부가 연금을 함께 받고 있는 수급자는 2천230쌍이다.
국민연금공단 김천성주지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김천시민 1만7천105명이 매월 55억 6천만원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며, 수급액은 1인 평균 월 32만 5천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급자의 김천지역 기네스를 살펴보면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는 양천동에 거주하는 B씨이며 매월 172만921원을 받고 있다. 최고령 수급자는 어모면에 거주하는 C씨이며 96세로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가장 많이 지급받은 사람은 다수동에 거주하는 D씨로 1억 9천 400만원을 받았으며, 가장 오래 연금을 받은 사람은 봉산면에 거주하는 E씨가 26년째 연금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천성주지사 담당자는 “국민연금은 오래 가입하고 부부가 동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번 기사를 계기로 김천시민 모두 부부가 국민연금에 가입해 혜택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며 노후준비에는 국민연금이 우선이고, 부부가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