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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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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협김천시지부와 축산농협은 7일 오후 2시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가축시장, 생축사업장, 취약지구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서동완 농협김천시지부장, 임영식 김천축산농협 조합장, 박병하 시축산과장을 비록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재 구제역은 안성에 2건, 충주에 1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을 막기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간 김천은 구제역은 물론 AI까지 한건도 발생 한 적 없는 청정지역이라 더 적극적으로 김천시를 비롯해 관계기관인 농협 김천시지부와 축산농협 관계자들이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김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가축장(김천축협 전자경매장)을 폐쇄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지속운영하고 있다. 양천동 김천축산전자경매장 내에 설치해 2인 1조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2월 1일과 2일 양일간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 완료했으며 우제류 농가 소독약품 구입배부와 농가 자체소독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와 김천축산농협 공동방제단은 설명절과 휴일을 반납하고 축산시설, 전통시장 및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동완 농협지부장은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구제역 발생이 없었고 구제역 추가확산방지 및 AI발생 예방을 통한 청정 김천을 사수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구제역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 완료를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간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 근절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된다. 방역소독활동을 강화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방역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병하 축산과장은 “접종 완료 후 남은 기간 동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지난 김천시는 10년간 구제역, AI이 발생이 없었던 지역인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천에는 소규모 농가수가 785개, 전업농가 238개, 돼지 38개로 총 1천61농가가 있으며 두수는 합계 11만 7천770마리로 100%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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