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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한일여중고 국제문화교류사업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2.07 17:31 수정 2019.02.13 17:31

2017년과 18년 인도에 이어 올해 헝가리 교류

ⓒ 김천신문
한일여자중고등학교는 국제문화교류 및 비젼트립을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6명, 4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실시했다.

2017년과 2018년 인도교류에 이어 2019년 헝가리 Lonyay Street Secondary School과 국제교류차 방문하고 헝가리 학생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해외문화 체험을 했다.

실생활의 과제해결을 위한 능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가졌으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유럽문화를 체험하는 등 현장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했다.

특히 헝가리 학생들과 팀을 이뤄 실시된 스포츠수업을 통해 능동적이고 협력적인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도전의식을 받게 됐으며 몸짓 언어를 이용한 표현이지만 헝가리 학교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마치 늘 함께하던 친구들 같은 친밀감을 형성했다.

국제문화교류사업에 참여한 2학년 주아란 학생은 “130년 전 돌로 지어진 주택에 살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더욱 자랑스러워하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우리 문화를 더 소중히 여기고 자랑스럽게 여겨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나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2학년 전소영 학생은 “유럽에 간다는 것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인데 이번 기회를 만들어주신 한일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도전을 허락해주신 우리 부모님과 도전을 함께해 준 친구들에게도 모두 감사하며 제 꿈은 여행 작가인데 내 꿈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신을 하게 해 준 여행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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