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성의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28일 성의고 교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전계숙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복상‧이승우 시의원, 정재승 성의고 교장, 안중기 성의중 교장, 성의출신 개그맨 박영진 등이 참석해 성의총동창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박인발 총동창회장, 강학서 신임 총동창회장, 이상민 대회장, 각 지역지구회장, 엄순자 회장과 성의여고동창회 임원을 비롯한 많은 성의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진하 김천지구 동창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인사말, 결산보고, 임원선임, 신임회장 인사, 감사·공로패 전달, 발전기금 전달, 장학금 전달, 선수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는 신임 강학서 동창회장과 지난 5년 동안 제11대 총동창회장으로 재임하며 성의동창회를 발전시킨 박인발 총동창회장 이·취임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박인발 회장에게 신임 강학서 회장은 공로패를, 정재승 교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신임 강학서 총동창회장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리홍재 대구지구 회장, 이영철 구미지구 회장, 김종구 사무총장, 정지영 총무부장, 박영효 재무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상민 대회장이 강학서 총동창회장에게 41회 주관기를 대표해 총동창회 발전기금 500만원과 학교에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박인발 총동창회장은 “지난 5년 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으리라 생각하며 제12대 강학서 동창회장을 필두로 거듭나는 동창회가 되길 바라며 동문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학서 신임 총동창회장은 “성의 동문이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오다 몸담았던 회사의 무거운 짐을 덜어 놓은 뒤에야 이렇게 인사드리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욱이 총동창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된 것에 한없는 감사를 느끼면서 역대 회장들이 잘 이끌어 오신 성의총동창회가 전국적인 명문고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민 대회장은 “저희 41회 동기들이 여러 가지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오늘 하루 추억이 깃든 모교 교정에서 동문간의 끈끈한 정과 동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가 끝난 후 점심식사 후 임성일 레크리에이션 전문강사의 사회로 줄다리기, 한궁 게임, 단체줄넘기, 족구,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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