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수인(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13일부터 17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일여고 최수인은 5000m, 3000m 장애물경기에서 금메달과 대회 신기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육상계의 이목을 끌었다. 한일 여중고 육상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는 지난 4월에 열린 제48회 춘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1500m, 3000mSC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은 성과로 육상계의 떠오르는 신예 강자로서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채환 교장은 “최수인 선수는 국가대표로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대가 크다”며 “17일부터 열리는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대표인 최수인은 2019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 외에도 2019 한중일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