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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지역 제조업체 92% 추석 4일 쉰다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8.23 17:31 수정 2019.08.23 05:31

김천지역 제조업체 92%가 이번 추석연휴에 4일 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 중 올해 추석휴무를 실시하는 60개 업체를 조사했더니 55개 업체가 4일간의 추석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쉬는 업체는 2개 업체, 6일도 2개 업체, 7일은 1개 업체로 조사됐다.
추석휴무기간동안 공장가동을 중지하고 전체 근로자가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44개 업체(73.3%)이며 공장설비 특성상 또는 거래처 납품을 위해 현장을 계속 가동하는 업체는 14개 업체(23.3%)로 조사됐다. ‘미정’은 2개 업체(3.3%).
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석상여금은 조사업체 중 34개 업체(56.7%)가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형태는 정률 또는 정액으로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상여금을 정률로 지급예정인 업체의 상여금 지급률은 25%∼100%로 다양했으며 응답업체 평균지급률은 63.0%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정액으로 지급예정인 업체는 상여금 지급금액이 10만∼60만원의 금액을 지급예정이며 응답업체 평균지급금액은 3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봉제 또는 경기상황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24개 업체(40.0%)이며 아직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기업은 2개 업체(3.3%)로 조사됐다.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업체는 53개 업체(88.3%)로 주로 3만∼5만원 상당의 실속 있는 선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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