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900원
가격 폭락으로 가슴 아픈 농업인에게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일이 있었다는데.
19개 들이 과일 한 상자를 1천900원에 팔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는 것.
그런데 난데없이 전화가 한 통 걸려온 것.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는 것. 이 말을 듣고 얼마에 샀는지 물었더니 2만원에 샀다고 했는데.
1천900원에 팔았다고 한 마디 하자 아무 말도 없이 전화를 끊더라는 것.
바빠서 못해
새김천새마을금고 대곡지점 옆 공터에 망가진 오토바이 한 대가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보다 못한 시민이 대곡동주민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담당 공무원의 태도가 가관.
너무 바빠서 못한다는 것.
도대체 얼마나 바쁘기에 오토바이 한 대 치울 시간도 없는지 의문. 이를 들은 시민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라고 한탄.
대단하신 총포사
총기 때문에 시청에 들어갔다가 어이없는 일을 목격하고 분통이 터졌다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만도 한 것이 공무원이라는 분께서 해도 너무 한 것.민원인이 눈앞에 떡 허니 서 있는데 총포사에 전화해서 묻고 있더라는 것.모르는 것이 있으면 규정을 찾아보거나 상급 기관에 문의를 해야지 총포사가 웬 말.아마도 시청 공무원이 모셔야 하는 대단한 총포사는 아닌지.아니면 공무원님 공부 좀 더 하셔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