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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원 수백명이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정규직 직접 고용을 두고 이틀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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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원 250여명은 도로공사 본사 건물 로비를 포함해 1,2층과 20층에있는 사장실과 함께 비상계단을 점거한 상태다. 추가로 도착한 노조원 100여 명은 본사 정문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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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측은 경찰이 이들의 건물 진입을 막고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로공사 직원 900여 명도 이틀째 본사 건물에 갇힌 상황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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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대법원의 판결대로 요금수납 노조원 1천500명을 자회사의 간접고용이 아닌 본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할 뿐”이라며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나갔다.
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대법원에서 승소한 재판당사자의 직접 고용을 하겠지만 1,2심 소송이 진행중인 1천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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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예정이던 민주노총의 기자회견시간을 앞두고 진입을 막는 경찰과 민주노총 노조원들과의 충돌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여성 노조원들은 상의를 탈의하며 “여경을 제외한 경찰들은 자리에서 나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원들은 "직접고용 외에 바라는 것이 없다. 이강래 사장이 교섭에 나서지 않으면 절대로 자리를 비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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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9월 도로공사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요금수납원들에게 자회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정규직 입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전체 요금수납원 6천500명 중 1천500명은 자회사 간접고용 방식 대신 본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 사실상 사측의 제안을 거절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 해고노동자들은 경기 성남 분당구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도로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70여일 가량 고공농성 중이다. 톨게이트 인근 도로에서도 200여명이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