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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국태극권·우슈교류대회가 28일 오전 10시30분 종합스포츠타운 배트민턴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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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이번 개회식은 청암사 주지 · 사단법인 대한태극권협회장 상덕 스님, 청암사승가대학장 지형 스님,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나기보 도의원, 박판수 도의원, 이동호 명예대회장,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 등을 비롯해 태극권 동호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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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치러져 개인전과 집체전으로 나눠 태극권, 태극병기, 태극기공, 전통권 · 전통병기, 현대권 · 현대병기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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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태극권협회장 상덕 스님은 “초등학생부터 90세 어르신까지 한데 어우러져 모든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펼쳐주길 부탁한다”며 “질병은 수천 수 만개지만 건강은 하나뿐, 생활체육 우슈 · 태극권을 통해 건강하게 지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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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진정한 강인함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풍겨나온다”며 “이번대회가 지역 간 정보교류는 물론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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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은 “생활체육 우슈 · 태극권이 활성화돼 많은 국민들에게 보급되고 사랑받는 생활스포츠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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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철 시의회 부의장은 “1천2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청암사에서 비구니 스님들이 태극권으로 포교활동을 펼쳤고 지금은 바른 성장과 건강관리를 도우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교류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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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