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한마당’이 지난 2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가지고 김천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참여마당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책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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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로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가족 밴드 ‘호두나무’ 공연, ‘매직 · 벌룬 쇼’로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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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박판수 도의원, 이선명 시의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동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후감상문 · 김천사랑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모범독서인 · 가족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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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전정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14개 부스로 나만의 책 만들기, 독서명언 캘리그라피 · 부채 만들기, 동화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천연 향초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먼 나라 이웃나라 다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립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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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와 더불어 과년도 잡지나눔, 일반도서, 어린이 전집, 학습 참고서 등 총 4천여 권의 책을 1인당 최대 8권씩 나눠주는 휴면 도서 나눔 행사와 그림책 3권이 든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 등 무료 도서나눔을 진행해 독서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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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한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고, 현재를 보려면 시장에 가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보라”는 말을 언급하며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김천시에서는 시립도서관 10개와 작은도서관들이 있는데, 내년 율곡동에 새로운 시립도서관 건립 추진으로 보다나은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해피투게더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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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은 잘못된 자세로 독서를 해 안경을 쓰게 된 경험을 언급하며 “바른 자세로 많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김천의 자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천신문

백성철 시의회부의장은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서관에서 북적북적 한마당행사를 통해 독서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