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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우리가 대한민국 과학대통령˝

김민성 기자 입력 2019.12.14 18:19 수정 2019.12.17 18:19

제6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최종결선
남조류 탐지 키트 제작한 ‘녹차라떼팀’ 등 초중고 3개팀 대상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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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전국 초·중·고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과학적인 사고를 맘껏 펼쳐 보인 ‘제6회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 및 시상식이 지난 14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접수 받아 115개 참가팀 중 24팀의 본선 진출 팀을 확정했다. 11월 30일 초등부 및 중등부, 12월 1일 고등부가 본선을 펼쳐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시상을 통해 21팀에게 교육부장관상 등 상장과 3천58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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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결과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고등부 ‘녹차라떼(남조류(Cyanobacteria) 탐지키트)’, 중등부 ‘드림팀(수동 원심탈수 칫솔의 살균효과 탐구)’, 초등부 ‘댕댕이구조대(맴돌이 전류를 이용한 반려동물구조장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 경상북도지사상은 고등부 ‘브라더김(로봇을 이용한 층간소음 감소 시스템)’, 중등부 ‘어 클린 월드(해양식물종이로 미세먼지 필터 만들기)’, 초등부 ‘발명형제(폭설대비 비닐하우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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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경상북도교육감상은 고등부 ‘맷돌(건강진단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반려묘 나비(NABI))’, 중등부 ‘P.A.K(안전운전석)’, 초등부 ‘유쾌한 친구들(자동 병 분류장치)’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김천시장상은 고등부 ‘ATOV(인공지능을 이용한 휠체어 운전 보조 장치), 중등부 ‘배곧 딥 마인드Ⅱ(연성 압전소자를 활용한 쓰레기 처리 시스템)’, 초등부 ‘태장TJ(이지 카트(Easy Cart))’이 차지했다. 이외에 김천시장상인 우수상 5팀, 장려상 4팀도 시상했다.

이날 결선에서 참가팀들은 부문별 4팀씩 2개조로 구성돼 서바이벌형식으로 본선의 아이디어를 보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결선 참가팀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대회의 질의 및 토론에도 참여 가능해 대회의 박진감과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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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회뿐만 아니라 뒤뚱뒤뚱 걷는 로봇만들기, 손대지않고 끌 수 있는 스탠드 만들기, 우수과학 아이디어 전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승식,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남추희 행정복지국장은 “결선에 진출한 팀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빛나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과학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김천시에서는 청소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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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 협동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경연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6년째 개최돼온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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