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에서는 15~16일 양일간 농소면 들꽃밥상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백남명 회장, 배영애 수석부회장 등 임원과 위원들은 15일 오후 준비된 120포기의 배추를 씻고 절여놓은 뒤 16일 오전 9시부터 버무리기에 나섰다.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 아래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한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최고의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내고자 온 힘을 기울였다. 백남명 회장은 “참석한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김장재료 준비부터 맛있는 양념만들기까지 수고해 주신 배영애 수석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가 담근 김장으로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