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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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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조360억 규모로 편성된 2020년도 김천시 예산안에 대해 예결위 심사를 거쳐 35억여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10일부터 15일까지 ‘2019년도 김천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16일 밤 10시까지 이어진 계수조정을 통해 34억7천445만7천원의 예산을 삭감키로 의결했다.
세부삭감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에서는 보건행정과의 보건소 창호교체 2억원, 축산과 축산물유통안정성제고사업 쇼케이스 지원 1억1천200만원, 농촌지도과의 농산물가공교육장 리모델링 및 설계비·장비구입비 등 1억7천500만원, 과수분야 선진농업 해외연수 2천500만원, 문화광광과의 빗내농악보존회 육성 및 빗내농악음악회, 토요빗내농악교실 운영 사업비 등 6천150만원,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 야간마켓 공연팀 지원 1천500만원, 문화관광과 백수문학관 사무관리비 1천928만6천원 등 22개 사업이 전액 삭감됐다.
농업유통과 포도자두김천앤 포장재 지원사업비 11억 중 3억이 삭감됐으며 스포츠산업과 여름철 가족워터파크 시설공사 사업비 5억 중 1억, 일자리경제과 황금시장 바닥정비 및 배수로정비사업 3억 중 1억, 투자유치과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3억중 1억 등 17개 사업이 부분삭감됐다. 의회사무국의 의원역량개발비도 3천만원 중 절반인 1천500만원이 삭감됐다.
주차장운영특별회계에서는 도로교통과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및 시설부대비 34억1천105만7천원 중 15억667만1천원이 삭감됐다.
한편 이날 예결위에서 심의 의결한 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최종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