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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에서는 16일 오전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차 지역연계 협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컨소시엄의 선도대학인 금오공대와 참여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이 모여 ‘경상북도 지역선도대학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 지역선도대학 협의회는 대학, 지자체, 산업체 그리고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협력하여,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7월 교육부의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금오공대 컨소시엄은 경상북도 지역선도대학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Pro-경북人’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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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컨소시엄에는 안동대·경북대(상주)·동양대를 비롯한 협력대학과 경상북도·구미시·영주시 등 6개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대구·경북 소재 20개 공공기관, 그리고 64개 이상의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금오공대 컨소시엄은 산학관공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스템안전, 스마트기계, ICT, 에너지, 건설, 교통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으로 이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각 참여 주체별 대표 기관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으며,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협력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대학’은 △지역 이전 공공기관 및 산업체 맞춤형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운영 △직무 전문 역량과 지역애를 가진 우수 지역인재 양성, ‘지자체’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 제시,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전·현직 임직원의 특강 등 교육 협력 △공공기관 현장 견학, 채용 합동설명회 등 지역인재 채용 노력, ‘산업체’는 △산업체인사 초청 특강을 통한 교류 활성화 △현장실습을 통한 우수 지역인재 양성 협력 및 채용 노력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지역선도대학 협의회 위원장인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갖춤으로써 진정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혁신 주체들이 좋은 교육을 선도하고, 좋은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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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소시엄에 소속된 금오공대 등 4개 대학은 지난 8월 시스템안전·스마트기계·ICT·에너지·건설·철도교통의 6개 분야에서 참여학생 총 229명을 선발했으며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문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하며 공공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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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