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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의회

도의회 예결위,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김민성 기자 입력 2019.12.18 10:34 수정 2019.12.18 10:34

태풍 피해 복구비 등 도민의 생활안정 관련 예산 최우선 지원

ⓒ 김천신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인 18일에는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9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0조 1,622억원으로 기정예산 9조 6천751억원 보다 4천871억원(5.0%)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일반회계는 9조 92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4천639억원(5.4%)이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1조1천530억원으로 232억원(2.1%)이 늘어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2천27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1천624억원보다 403억원(0.8%)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금과 도비부담분을 정리하고 법정․의무적경비 과부족분을 우선 반영하는 한편 태풍 미탁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중점 편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추경예산이 태풍 피해의 복구는 물론 도민생활안정 등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지난 10월 초 동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가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돼 있다”면서 “피해복구를 하루라도 앞당겨 수해지역 주민들의 근심을 다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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