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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본지, 중증장애인센터 천사들과 함께한 송년파티

김민성 기자 입력 2019.12.20 00:13 수정 2019.12.21 00:13

성탄카드 만들기, 음악회, 드론 공연 등

ⓒ 김천신문

본지 가족들이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신나는 성탄파티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센터 이용객들을 위해 한 끼 점심을 준비해 온 본지는 성탄을 앞둔 20일 성탄파티를 벌여 따뜻한 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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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관계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이날 행사는 김천미협 회원인 김옥수 시민여성기자단 부회장의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로 시작됐다.
은은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며 색지와 솜, 칼라펜 등을 이용해 산타모양 카드를 만든 뒤 저마다 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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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순서는 팝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준비한 음악회로 아코디언, 색소폰 공연이 펼쳐졌다. 이부화 지휘자, 지우용 단무장, 본지 시민여성기자단원인 홍영아 트레이너, 허성 고문의 구성진 트로트와 멋들어진 가요연주에 이용객들은 댄스와 박수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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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티에 대한 보답으로 이용객들의 귀여운 율동순서도 마련돼 봉사자들의 얼굴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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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지 오연택 대표가 산타로 분해 미니케이크를 하나씩 선물했으며 야외로 나가 드론공연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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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주영 독자위원의 소개로 경북드론협회 이사이자 김천대 ICT군사학부 교수인 박수길 교수가 생동감 있는 드론 공연을 선보여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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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심은 피자와 치킨, 김밥, 떡볶이 등 파티음식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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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규‧오연택 대표는 “연말을 맞아 평소에 하던 음식봉사가 아닌 특별한 행사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다재다능한 본지 가족과 팝스오케스트라 단원, 또 김천대 교수 등 여러분의 재능기부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고 “또 하나의 가족이 된 센터 이용생들이 내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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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리 단장은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풍부한 감수성의 이용생들이 각 프로그램마다 성심껏 임해주고 감사의 표현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우리가 오히려 힐링이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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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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