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대덕면사무소가 1년여의 공사 끝에 청사건립을 마무리하고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지역구 도시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대덕면의 힘찬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대덕면 농악단의 흥겨운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준공기념식, 기념식수 등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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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건립된 기존청사는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설비가 노후돼 신청사 건립은 대덕면민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김천시는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기존청사를 허물고 추가부지를 확보, 전체면적 3천298㎡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405㎡ 규모의 편리하고 쾌적한 현대식 복합건물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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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쾌적하고 넓은 사무실을 확보해 민원 행정서비스를 위한 사무공간 및 상담실, 2층은 면민들의 취미활동 및 다양한 여가 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실, 3층 강당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회의실로 구성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에너지 소비 관리에 중점을 둔 태양광 발전설비(60KW)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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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감천의 발원지이자 청정 대덕산을 품고 있는 대덕면은 면사무소 준공을 계기로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함께 면민에게는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길 기원한다”면서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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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