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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중앙고, 2023년 혁신도시로 이전개교

김민성 기자 입력 2019.12.24 06:44 수정 2019.12.25 06:44

교육부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추진 급물살

김천중앙고등학교가 2023년 경북혁신도시인 율곡동으로 이전개교한다.
교육부가 지난 23일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격판정’ 을 경상북도교육청에 통보함에 따라 김천중앙고 이전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북도에서 예산을 확보해 설계를 마친 뒤 농소초 인근 부지에 2년여의 공사를 거쳐 2023년 개교할 계획이다.
김천중앙고의 율곡동 이전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한 것은 김천시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율곡동의 학생 수만 늘어나는 현 실정에서 새로운 학교의 신설보다는 기존학교의 이전개교가 더 실효성있다는 여론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 김천신문
한편 김천중앙고의 혁신도시 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졸업생을 주축으로 2018년 1월 추진위를 발족하고 9월 출범식을 가졌다.위원회는 8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열었으며 동창회, 학부모, 시민, 혁신도시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올해 3월 학교이전사업 신청의견서를 경상북도교육청에 제출했으며 국회의장, 국회의원 등을 만나 학교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을 면담하고 5월에는 경북도지사 및 도 교육감을 면담, 7월말 경북도교육청 투융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3일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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