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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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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30일, 출마가 예견됐던 김동열 전 경북농구협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혼탁하고 비열한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선거의무기탁금 3천만원은 김천시 체육발전 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열 전 회장은 △대한체육회 및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일관성 없고 우왕좌왕하는 행정, △모 후보의 친형이 회장인 이통장협의회 회원을 선거인단으로 임명 △개최예정이던 후보자토론회의 갑작스런 취소 △비공개 선거인단 추첨장에 비관계자 참관 등을 혼탁선거의 근거로 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김 전 회장은 선거인단 추첨관계자 전원 사퇴와 함께 김천시와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시민여론조사 등을 통한 단일후보 추대를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 회견
제목 : 김천시 체육회장 선거 관련
날짜 : 2019년 12월 30일
김천시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처음부터 잘못된 선거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전 경상북도농구협회장 김동열입니다. 먼저 김천체육발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시간에도 각자 맡는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스포츠 도시 김천 이상의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기자회견을 하게 된 동기는 3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민간초대 체육회장 선거는 불행하게도 너무 혼탁한 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한체육회의 일괄성이 없는 행정하달로 우왕좌왕하는 사태로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한마디로 말해서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인지 이 통장 회장을 뽑는 선거인지 도대체 알 수 없습니다.
대한체육회에서 시도·시군에 하달된 공문과 요강에는 선거법에 모든 게 법 조항을 명시 하였으나 각 시군에서 대한체육회에 선거법이 잘못되었다고 항의하고 질의하면 또 1차 2차 또 질의하면 공문이 수시로 바뀌어 7차까지 김천시 체육회에 질의 하달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어디까지 가야만 정답이 있는가요. 이런 무질서한 선거를 꼭 해야만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김천시 체육회 역시 무능하기 짝이 없다. 생각합니다. 김천시 체육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자면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에 선거법을 질의한 결과 이 통장은 선거인단으로 할 수 있다. 없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체육관계자는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에 공문으로 질의하여 발송하여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유선으로 통화하여 이 통장이 선거인단으로 할 수 있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이것이 김천시체육회의 무책임한 사실이 드러난 사실입니다.
아울러 김천시체육회 회장 선거를 하는데 이 통장을 88명의 선거인단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더 큰 의문은 공교롭게도 현재 김천시 이 통장협의회 회장이 바로 이번에 회장 출마를 선언한 최한동 후보의 친형이라는 사실입니다. 저 김동열은 여러 차례 걸쳐 김천시체육회에 방문하여 항간에 체육회장 선거에 이 통장이 선거인단으로 들어온다는 소문이 많이 나는데 이 통장 협의회 회장이 최한동 후보 친형인데 문제가 없는지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게 아니야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통장을 선거인으로 구성한 김천시 체육회 및 선거관리 위원들의 행위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갈 뿐 아니라 김천시 체육회는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지 이 통장 회장을 뽑는 선거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 김천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는 체육인들이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김천시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라 할 수 있는 게 아닌가요?
시민 여러분 김천시체육회 관계자의 일관성이 없는 행정이다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상호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모 신문사 대표께서 직접 선과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한테 확인한 결과 12월 23일 오후 2시 김천문화원강당에서 김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들의 토론회를 할 수 있다고 확답을 받고 준비를 하였고, 모 신문은 김천시 전역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를 하는 중 공개토론 4일 전 갑자기 토론회가 취소되었다고 하니 이것이 과연 선관위의 행정을 김천시민 및 선거인단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천시체육회 선관위에서 2020년 1월 2일 김천시 회장 선거 출마자 토론회를 한다고 공문을 모 신문사에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토론회를 하는 장소에 시민과 선거인단은 참석할 수도 없고 후보자 사회자 언론관계자 만이 참석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이 과연 김천시 체육회장 후보 토론회가 맞는지 아니면 깜깜히 토론회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김천시민과 선거인단은 김천시체육회장 출마를 한 후보들의 자질과 체육 발전을 누가 잘할 수 있는지 검증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김천시민과 선거인단을 토론회에 참석을 못 하게 하는 것은 시민 모두를 깜깜히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판단은 시민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체육동호인 여러분 있을 수도 없는 김천시체육회관계자와 선거관리위원회의 허점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27일 오전9시 선거인단 추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추첨 장소에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선거인단 추첨은 비공개하기로 되었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천인터넷뉴스 이모기자가 추첨 장에 있어서 안 되는데도 이모기자가 선거인 대의원 확정명단을 약50분 동안 사진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선거관리위원이 추첨됨 사람을 일일이 공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김천시체육회 관계자 및 선거관리위원은 무엇 때문에 기자를 추천 장소에 두고 추첨결과를 사진을 찍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제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모기자는 최 모 후보의 최측근이라고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이것이 김천시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한 선거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한사람의 후보를 도우려고 하는 선거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12월27일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인단 대의원 추첨은 인정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추첨은 김천시체육회는 이런 사태를 묵과한 책임자와 선거관리 위원회는 오늘부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월27일 오전9시 부터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을 추첨 후 30분도 되지 않아 모단체에 선거인으로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후 오후8시30분에 또 선거인단 추첨에 모단체 회원3명이 선거인단 추첨에 당선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민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비공개로 추첨을 한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이 사람들은 선거인단에 추첨되었다고 알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김천시체육회 관계자들을 공정성을 훼손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처세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체육동호인여러분 이번 김천시체육회 회장 선거인단 추첨은 무효임과 동시에 추첨에 관계한사람들은 모두 사퇴해야한다고 생각되며, 이 모든 사실을 김천시와 관계기관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하여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체육인여러분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김동열은 이렇게 혼탁하고 비열한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몇 번의 고심 끝에 체육회장후보를 불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울러 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하면 의무 기탁금 삼천만원을 회장 불출마선언 하면서 김천시 체육발전기금으로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다시 한번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