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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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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첫날인 1일 시민들이 시민대종타종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김천시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대신해 2014년부터 새해첫날 시민들에게 시민대종을 개방해왔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타종에는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김천시한궁협회, 김천시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여러 단체를 비롯해 외국인, 일반 시민 등 35개팀이 사전 예약했다.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해 총 50개팀 250여 시민이 자율타종에 참여해 웅장한 울림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세 번의 종을 치며 가족의 건강, 대학합격, 취업, 사업번창 등 각자의 새해소망을 빌었다.
김천한궁협회 권정원(57세) 회장을 비롯한 8명의 회원도 새해해돋이를 마치고 타종행사장을 찾았다.
권 회장은 “새해엔 회원 모두 건강하고 각 가정이 복되길 바라며 한궁의 불모지인 김천에 새바람을 일으켜 한궁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미국에 사는 딸아이가 올해 아이를 가졌으면 한다”는 개인적 바람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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