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시는 풍요와 지혜의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역의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안녕과 김천발전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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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김천탑웨딩 신관 3층에서 김천청년회의소 주최로 열린 인사회에는 여느 해보다 많은 600여 명의 각계 인사가 모였다.
김천시립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문을 연 이날 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상견례를 하며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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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단상에 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큰절을 올렸고 여경동 특우회장이 점화한 팥시루떡을 내빈들이 자르는 의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한해 액운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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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올해 12간지 중 첫째인 쥐띠 중에서도 흰쥐의 해를 맞아 풍요, 다산, 끈질긴 생명력 등 좋은 기운으로 올 한해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김천사랑운동인 해피투게더운동으로 결집한 시민들의 힘을 모아 김천을 한 단계 더 크게 우뚝 세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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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은 패스트트랙 수사로 기소당한 사실에 대해 “부당한 행동에 소수야당으로서 강력 저항했으나 짓밟힐 수밖에 없었다”며 정당방위임을 설명하고 “걱정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은 한해가 되길 희망하며 모든 것이 뜻한 대로 다 잘되고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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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영리하고 힘센 흰쥐의 기운을 받아 어려움을 지혜로 풀어가고 부강한 김천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올해는 의회의 모든 회의를 실시간 방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더욱 소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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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발전을 위한 건배제의 순서에서는 이부화 노인지회장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120살까지 살 수 있도록 매일 다 같이 웃자”, 김재광 부시장 “김천시 발전, 시민 행복, 건강, 소원성취 이 모든 것을 위하여”, 마숙자 교육장은 “따뜻한 김천교육, 행복교육을 위한 최선을 다하기 위한 시민모두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김천이 최고다’”, 이상무 소방서장 “시민모두가 안전한 행복 김천”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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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준호 50사단 김천대대장 “김천의 안보는 문제없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청바지’”,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은 ‘나그네’ 운에 맞춰 “나 여기 계시는 분들을 사랑합니다. 그대들 모두 사랑하시죠? 네”, 선종두 상이군경회장 “살기 좋은 김천”, 윤청자 여협회장 “사랑합니다” 나기보 도의원 “김천발전, 경북발전 더 크게 이뤄지는 한해”, 박판수 도의원 “각 가정의 무궁한 발전과 만사형통 기원”, 박보생 전 시장 “건강과 행복, 김천시발전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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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부시장과 국장들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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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