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간호학과는 5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해  랃쿠와이 마을 쌩싸이 초등학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마을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해주고 상처드레싱, 보건교육, 발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또 파스, 비타민, 연고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랃쿠와이 유치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에코백 만들기, 미술교육, 구강보건교육,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생 400명에게는 키, 몸무게, 시력 등을 측정했다. 마을주민과 학생들에게는 간식과 음료수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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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현지 비엔티엔 국립대 등 한국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전공학생들과 함께 해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쌓는 기회도 마련했다.
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김 모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 손은 나를 위한 손이지만 다른 한 손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간호의 손으로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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