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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파파로티 김호중, 미스터트롯 예선眞 선정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1.17 21:21 수정 2020.01.17 21:21

성악에서 트롯으로 완벽 장르 변신해 ‘제2의 송가인’ 으로 주목

ⓒ 김천신문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김천예고 졸업생 김호중이 ‘제2의 송가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미스트롯’에 이어 지난 2일부터 방영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김호중의 출연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방송에서 예선 진으로 선정돼 황금빛 왕관을 차지했다.
김호중은 성악에서 트로트로 완벽 장르 변신을 꾀한 타장르부에 출전해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로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받았다. 무대 후 원곡자인 진성은 “소리의 귀재”라고 칭찬했고 노사연도 “기본이 탄탄해서 어떤 노래라도 잘 소화할 것 같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10년 전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한 바 있는 김호중은 당시 많은 이에게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비행청소년에서 성악가가 된 김호중의 반전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도 제작됐고 대통령 인재상 수상, 독일 성악 아카데미 입학과 함께 세계적인 테너로 성장했다.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는 김호중은 탄탄한 기본기와 매끄러우면서도 진정성 있는 음색으로 ‘천상의 트롯’ 면모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총 101팀의 마스터 예심이 최종 완료돼 영예의 진선미 3인방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48인이 가려진 가운데 뜨거운 트로트 전쟁의 본격 서막이 올라 대국민 투표도 시작됐다.

↑↑ 미스트롯 방송 캡쳐
ⓒ 김천신문



‘미스터트롯’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17일부터 ‘나만의 트롯맨’을 뽑기 위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미스터트롯’ 투표를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카카오스토리 앱을 설치한 뒤 접속해야 한다. 이어 우측 상단(아이폰은 우측 하단)에 있는 ‘…’을 클릭하고 ‘미스터트롯’ 스페셜 페이지에 접속한 뒤 나만의 트롯맨 3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반영되며 매일 1회씩, 1인당 3명까지 중복 투표할 수 있다. 4회는 오는 23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 10년 전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할 당시의 김호중
ⓒ 김천신문
↑↑ 김호중을 소재로 한 영화 '파파로티' 포스터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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