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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자유한국당 입당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1.21 20:45 수정 2020.01.21 20:45

“송 의원과 힘 합쳐 ‘더 크고, 더 강한 김천’ 건설”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이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입당이 기정사실화 됐다.

김 시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후 꾸준히 지역 정가로부터 한국당 입당을 권유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무소속인 경북도의회 박판수 의원과 김천시의회 김병철 나영민 이명기 이선명 이우청 의원이 대거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김충섭 시장의 한국당 입당설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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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 의원은 16일자 본지 인터뷰를 통해 김 시장의 입당을 권유하고 19일 오전 시청을 찾아 입당원서를 직접 전하며 적극 입당을 권유해 김 시장으로부터 21일까지 확답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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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 시장은 21일 자유한국당 김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더 크고 강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송 의원과의 더욱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느껴 입당하게 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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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의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21일 자유한국당 김천당사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를 가득 메워 “김충섭 시장, 파이팅”을 연호하며 입당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이 송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입당신청을 마쳤다. 송 의원의 축하인사와 김 시장의 소감을 밝힌 뒤 김세운 시의회 의장이 꽃다발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이어 나기보 박판수 의원이 축하꽃다발을 전달하고 백락광 상임부위원장이 한국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목도리를 목에 걸어주며 입당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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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김충섭 시장의 입당을 1만3천여 김천당원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히고 “문 정부가 들어서고 3년 여 동안 경제, 외교, 안보, 국방, 문화, 교육 등등 나라 안팎이 엉망이 돼 중앙당에서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보수 대통합을 지향하고 있다”며 “단순히 특정 개인이나 정당의 이익이 아닌 나라를 위하는 데 김 시장이 뜻을 함께 해 줘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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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우리 김천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중요한 시점에 도래해 있다”며 “이제 김천의 미래를 위해 탁월한 능력의 송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을 만들고자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자유 대한민국과 보수대통합의 밀알이 되기 위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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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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