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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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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감염병 ‘경계’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점함에 따라 대학 졸업생 및 학부모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예정됐던 ‘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보건대는 14일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던 2019학년도 제 61회 학위 수여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졸업생 및 학부모들의 개별 사진촬영 및 기념촬영은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은직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대학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 학위수여식 등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2019년 대학정보공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2018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취업률 79.8 %를 달성해 경북 지역 취업률 1위에 등극했다.
이은직 총장은 “현장에서 인정받는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창의성, 조직적응성, 협업능력을 키워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좁은 취업시장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계속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