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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중에 4천46억 원을 신속집행하기로 했다. 올해 대상액 6천746억 원 가운데 60%에 해당한다.
이는 정부에서 정한 자치단체 신속집행 목표인 57%보다 3% 높은 것으로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앞당겨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재정을 조기에 풀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SOC)사업에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는 31일 시장 주재로 전 실과소 및 읍면동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지고 신속집행의 필요성과 중점추진사항을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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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신속집행 총괄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성과와 보완할점, 중점추진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고 각 부서별로 추진 과정상 문제점이나 건의할 사항 중심으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앞서 시는 신속집행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통보한 바 있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추진상황을 주간 및 월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연초부터 즉시 집행가능한 사업과 이월사업에 대하여 신속한 집행절차에 돌입하고 10억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하여는 실시간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계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목표달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각 사업별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재정집행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