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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술고 졸업생 3명이 경상북도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보람(비올라), 강민지(바이얼린), 전혜원(국악) 양이 최종합격의 주인공들이다.
김천예고는 매년 전국 임용시험 합격자를 여러 명 배출해내 교사의 길을 가는 졸업생이 많다. 경북에서만 올해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김천예고는 서울 경기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교직에 있는 졸업생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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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고 출신 교사들은 전문적인 예술학교 출신이기에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침에 있어 폭넓고 심도 있는 예술지도가 가능하다. 탄탄한 실기실력과 지식을 갖춘 그들은 창의성 있는 융합교육 및 예술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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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격생들은 “이제 학생이 아닌 선생님의 입장에서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인재 교육을 하게 돼 새로운 교직관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며 “많은 직종 가운데서 사람을 사람답게, 영혼을 맑게,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훌륭한 교사로 현장에서 제자에게 존경받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으며 긍지와 자부심으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 했다.
주광석 교장은 “교직이 힘들어서 명퇴하는 교원들이 많지만 시대의 변화이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낮고 겸손한 자세로 학생들에게 열정을 갖고 가르치다보면 교직의 보람 또한 커지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졸업생들이 교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바라며 처음 출발할 때의 그 마음이 퇴직하는 순간까지 변치 않기를 기원하고 모교의 교사들 모두가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