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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중국 자매도시 위한 우정의 손길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2.19 16:08 수정 2020.02.19 04:08

김천상공회의소 회원‧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인도적 지원 결정

ⓒ 김천신문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 회원들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공장장 신봉철)에서는 지난 17일 김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청두(成都)시와 푸순(抚顺)시에 마스크를 전달해 달라며 김천시청을 방문했다.

김천상공회의소 회원들은 1천500만원,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는 마스크 3천매(1천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외교부와 행정안전부의 물품수송 지원에 따라 이번 주 중에 보낼 예정이다.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 자매(우호)도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도적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을 결정했다. 뜻을 같이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업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우리 시의 자매(우호) 도시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또한 김천시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의 자매도시인 청두시는 19일 현재 확진자 141명, 사망 3명의 피해가 있으며 우호도시 푸순시는 다행히도 피해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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