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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의회

김천시의회, 인터넷으로 의정활동 실시간 중계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2.25 14:55 수정 2020.02.25 02:55

“신뢰받는 열린 의회로 발돋움 해 나가는 전환점 될 것”

ⓒ 김천신문


김천시의회는 24일 개회한 제209회 임시회부터 회의장면을 김천시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천시의회의 회의내용은 시민들이 본회의장에 한해 직접 참관하거나 회의록 검색을 통해야 알 수 있고, 회의가 끝난 후 의회소식영상을 통해 제한적으로 접하게 돼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의회는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의회를 만들고자 작년 10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2월 임시회에 맞춰 방송중계시스템을 설치하고 24일 제209회 임시회 개회식부터 실시간 생방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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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회의 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실시간 회의내용이 중계됨에 따라 내 집 안방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의원들의 표정 및 발언 내용까지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 집행부는 사무실에서 의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정보공유 및 정확한 내용 전달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된다.

김천시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는 IP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시민은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김천시의회’를 검색해 인터넷방송 배너를 클릭하면 시청이 가능하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 김천신문


김세운 의장은 “실시간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통해 의회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의회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되는지 시민여러분들께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진정한 열린 의정의 길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제209회 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틀 일정으로 단축해 25일 폐회식을 가졌으며 향후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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