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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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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비상근무하고 있는 김천시청 전 직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시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4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의심환자들의 검체 채취를 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차 방문한 바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8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전환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이 차에 탄 채로 모든검사를 받게 했다. 접수, 의료진 면담, 체온측정, 검체 채취까지 10분 안에 완료할 수 있어 대기시간과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의심환자 1명을 검사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되는 타 시군보다 효율적인 검사로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추후 김천의료원과 제일병원 선별진료소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9개반 23명으로 확대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는 직원 1/2이상 비상근무를 하고 평일에는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을 포함해 부서별 3명씩 저녁 10시까지 근무를 하는 등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