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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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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를 찾는 이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체취시간, 소독시간 등의 소요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한 감염 확산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김천의료원은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한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설치, 2일부터 예약제로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검사체취까지 원 스톱으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모든 절차가 10분 내외로 끝난다. 시간당 4~5명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검사자 간의 접촉시간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인 운영방식이다.
안심카 진료소는 문진, 체온 측정, 코와 입 검체 채취까지 차를 타고 진입해 안내와 문진을 받은 뒤 열 검사와 호흡기 증상 등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의심증상이 없으면 바로 출구로 나간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체채취 등 모든 과정의 시간을 단축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검사가 이뤄진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의심환자로부터 감염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의료진 보호를 위해서도 상당히 유용한 제도라고 생각해 도입하게 됐다”고 했다.
김천의료원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의 예약접수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예약문의 054-429-8195)
평일에는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오후 6시~8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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