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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 전담치료병원인 김천의료원을 돕기위해 나선 권영수 원장(사진 맨 왼쪽)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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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암동 소재 권영수내과의원 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의 확진자 진료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며 6일 현재 김천의료원에서 148명의 환자를 진료하느라 의료진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한 권영수 원장은 개인병원을 잠시 중단하고 김천의료원으로 내달렸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자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 환자 진료에 동참하기로 마음먹고 2일 교육을 받고 3일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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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권 원장은 음압병실에서 방호복과 고글을 착용한 덥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확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기저질환 유무를 살피는 등 진료와 처방을 하며 환자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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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공공의료가 부족할 때 민간 의사가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동참계기를 밝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 코로나19사태를 더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또 “힘든 과정 속에서 전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다들 응원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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