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에서 직접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 김천신문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김삼선 여협회장, 박종말 새마을부녀회장 등 각 여성단체 회장 및 임원과 박경자 자두꽃봉사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재료구입, 재단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3일 오전부터 시 자원봉사센터 실습실에서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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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배영애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동참해 손에 익은 재봉틀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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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선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평소 재봉틀을 다룰 줄 아는 회원은 물론이고 재봉틀 사용법을 급하게 배운 회원들도 다 같이 참여해 서툰 솜씨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한마음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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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제작하는 마스크는 필터를 교환할 수 있고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로 500개를 제작해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곳을 파악,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