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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월 17일부터 시작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21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기 부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21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3일간으로 축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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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의원발의인‘김천시 중소기업제품과 소상공인상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김천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등 9개의 의안을 의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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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원 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의원 개개인의 관심 분야나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개정안은 연구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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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으로 연구단체 구성 인원을 기존 5명 이상에서 3명 이상으로 변경했으며 승인 없이 연구 활동계획을 변경하거나 지원된 경비를 목적 외 사용한 경우 등의 연구단체 등록 취소 사항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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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경비 지원 및 등록 취소 시 지원금 회수 등의 조항을 정비하고 연구 활동 종료 후 30일 이내에 의장에게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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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의원은 "지방의회의 의원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 기반이 취약한 실정에서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함으로써 의정활동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찾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례 개정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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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중소기업제품과 소상공인상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 용역과 공사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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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지원조례안을 심의하고 있는 상임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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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제품 및 소상공인상품의 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물품·용역·소모성 자재 및 공사의 우선 구매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산한 물품의 구매계획과 구매실적을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해 유통망 구축과 홍보·판매·교육 지원과 전시회·박람회 개최 및 참가 지원, 마케팅 능력 향상 지원, 국외시장 개척 및 국외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한 지원 등의 사업추진과 지원을 규정했다.
대표 발의한 김동기 의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김천시에는 9천여 개의 중소기업이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 이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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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행장료조례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응숙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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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현재 김천시는 ‘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4대가 함께 사는 가정에 효행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4대가 함께 사는 가정에 효행 장려금 지급과 함께 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시설의 사용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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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4대 이상이 주민등록상 한 세대를 이뤄 실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효행실천 가정은 효행 장려금 외에도 김천시의 평생교육원, 장사시설, 체육시설 등의 사용료와 시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의 관람료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김응숙 의원은 “핵가족화로 효 문화와 경로사상이 사라지고 있다.”며 “효행 가정에 대한 지원이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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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며 "지난 회기부터 시작한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실시간 중계와 더불어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진정한 열린 의정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