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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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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 변
사랑하고 존경하는 14만 김천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졸지에 일자리가 없어져 당장 내일을 버티기 어려운 일용직, 비정규직 노동자, 그리고 아직 어린 자녀들의 육아라는 무거운 짐을 홀로 어깨에 짊어지고 힘겹게 생활 전선을 뛰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통.
개학 연기, 자율 휴업 등 특단의 조치로 인해 힘들어하면서 점점 문을 닫고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 교육 종사자분들의 고통.
승객 없이 달리고 있는 버스와 택시, 점심 피크시간에도 손님 없이 한숨만이 늘고 있는 식당들, 이젠 눈물마저 말라버린 자영업자들의 고통.
이젠 더 이상 이들의 고통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코리아의 힘, 김천의 힘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그마한 희망의 불꽃을 피워 다음 세대가 꺼지지 않는 커다란 불꽃을 만들 수 있도록 저 배영애가 나서겠습니다.
이런 저런 눈치 보지 않고 오로지 김천 시민만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제 삶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자랑스러운 김천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4·15총선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선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차가운 편견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오직 김천시민만을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저 배영애의 뚝심에 어느새 하나 둘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분들의 온정으로 지금껏 김천 시민 여러분들과 가족같이 자녀같이 사랑을 나누며 23년 동안 매서운 겨울 속 매화처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품격 높은 민주 의식으로 당이 아닌 인간이 우선이라며 배영애를 믿고 지지해주신 김천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김천에서 민주당 후보는 안 된다는 알 수 없는 공식화에 자괴감의 늪에 빠져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율곡동을 비롯한 깨어있는 시민의식으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불씨를 보여준 김천 시민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무거운 어깨의 짐을 지고 큰 발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질구질한 지역 색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이 세계의 찬사를 이끌어내듯 김천의 기적이 국민의 찬사를 이끌어낼 때가 온 거 같습니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서 성공을 이뤄낸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이후에 다른 사람과 그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이라는 양날의 칼을 가지려는 사람이 자신의 어긋난 가치관에 기대어 미혼모, 한 부모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라고 주장하는 비정함을 보았습니다.
이걸로도 부족한지 한 방송에 출연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을 두고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고 본다’라는 귀를 의심하게 하는 건들지 말아야 할 민족의 자존심을 쓰레기통에 처넣고 마치 아베의 대변자인 것처럼 국민의 울분과 분노를 자아낸 패배자의 입을 보았습니다.
시민여러분!
저는 성내동 5남매 외동딸로 태어나 대신동 9남매 중 셋째인 남편을 만났습니다. 양가 14남매였습니다.
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라는 속담같이 눈물과 고통 속에서도 사랑으로 다스리는 어머님 모습에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혼율이 높은 현실에 아빠, 엄마의 눈물! 놀이터에서 손자, 손녀 안고 울고 계시는 어르신들!
이런 아픔을 모르는 후보가 서민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 배영애는 지난 50년 간 서민을 위한 정치·경제·봉사활동으로 김천사랑, 외길인생을 걸어왔습니다.
4선, 3선 달콤한 꽃길만 걷다가 사라진 정치인, 돈 많고 엘리트 코스만을 달린 정치인, 이들이 농민과 서민의 아픔을 어찌 알겠습니까?
일당독점의 지역정치, 철새정치, 낙하산정치 이제 끝장내야 합니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 배영애 후보만의 강점은?
유권자가 주인인 김천! 지지정당과 무관해도 의견이 반영되는 김천!
당리당략이 아니라 시민들을 향한 진심어린 정치를 시민들은 바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20대 국회를 보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학벌 좋고, 똑똑한 사람들 다 모아 뽑아놨지만 정치는 수준 이하였으며 일하는 모습과 서민을 위한 진심조차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인!
이젠 싹 갈아엎어주시기 바랍니다.
정당의 이익보다 국민의 삶이 먼저인 정치, 백번 물어도 이것이 바뀌지 않는 정치!
이것이 지켜지고 반드시 실현할 집권여당의 ‘철의 여인’ 기호1번 배영애!
한번 믿고 맡겨 주십시오.
저의 이 마지막 남은 인생을 걸고 초심과 뚝심으로 이뤄내겠습니다
깨어있는 시민! 비상하는 김천! 잃어버린 김천의 자존심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실 계획인지?
저 배영애! 의리와 충성심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사는 이 땅! 사랑하는 내 고향 김천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1. 육아보육이 편한 맘(MOM)편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차산업 유관기업투자 및 유치로 혁신도시의 완벽한 완성을 이루고 한 부모가족 포함 복지시설 아동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김천전역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고 신혼부부 공공임대아파트를 우선 공급할 것입니다. 영유아 보육의 질 개선 및 연장반 전담교사를 지원하고 실내장난감 놀이터도 운영할 것입니다. 학교 폭력 및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도 추진하겠습니다. 아동직업체험센터, 빌 게이츠 도서관도 설립하겠습니다.
2. 국립의료지원센터 설립 등 고령화된 김천을 첨단의료 복지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최첨단 국립의료지원센터(상주, 구미, 성주 연계) 및 치매치료전문병원 및 요양원을 설립할 것입니다. 더불어 미스오더시티(자연휴양림 치매타운)을 설립하고 교통사고전담 재활치료 전문센터를 만들겠습니다.
사이버 화상치료 기술도입,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4시 원스톱 조치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지역연계운영-닥터헬기, 긴급수송자)를 설치하고 초고령화 대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국가책임제, 기초연금대상을 확대할 것입니다.
3. 선진국의 농축산물 인공지능 기술도입으로 귀농, 귀촌하는 농민들에게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농축산업법 적극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 농축산시설 지원센터 및 교육지원, 실내외 스마트팜, 드론농법 교육 및 지원, 농축산업 최저가격 보상제 및 재난 단계별 지원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귀농, 도시은퇴자를 위한 귀촌지원센터의 확대설치와 내륙철도 거점 첨단 농축산물 유통 및 푸드플랜, 지역특산물 개별연구소 및 육성 지원, 농축산업인 교육 및 육성지원과 면세, 금융지원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전기차 시대 대체에너지 연구소 유치, 버스·택시 100% 전기차 시범도시의 전환으로 청정문화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미세먼지, 바이러스, 전염병, 재해 걱정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덕 자연휴양림, 직지사, 청암사, 수도암 관광특구개발 △감천강 자연활용, 주말 가족 실내외 워터파크 △버스, 택시, 자가용 전기차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 △대체에너지 연구소설립 및 관련업체유치, 깨끗한 일자리 창출 △실버형 일자리 창출지원센터 △김천문화재단 설립(문화예술지원사업 및 컨텐츠창작지원) △4차산업 청년벤처기업 교육 및 기술지원센터(무료공간제공) 등을 약속드립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30년 간 오직 한당만 밀어준 결과로 김천의 경제는 곪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만과 나태에 빠졌습니다. 이제 시민들은 꿈마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올바른 정치는 사람을 남기고 올바른 경제는 이윤을 남깁니다.
침체된 김천을 위해 집권여당의 힘 있는 기호 1번 배영애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반드시 김천의 잃어버린 30년의 영광을 되찾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시민모두가 철저한 자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하루빨리 김천경제 살리는데 저 배영애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