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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4·15총선 후보 인터뷰-기호 2번 미래통합당 송언석 후보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4.02 14:01 수정 2020.04.02 14:01

“김천의 도약과 정권교체, 국민의 일꾼 저 송언석이 이뤄내겠습니다”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사업 제 손으로 반드시 완성해 낼 것”

ⓒ 김천신문


출마의 변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송언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고향 김천의 도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문재인 정권 교체의 선봉에 서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김천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수서~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중부선 철도 건설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 및 면허시험장, 교통안전 멀티플렉스를 조기 완공하겠습니다.
무능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 교체 선봉에 서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회의원은 국민의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8년 국회 등원 이후 김천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특히 고향 김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찾아뵙고 말씀을 들으며 김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눈과 귀로 확인을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정부 견제와 입법 활동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등원 이후 국회 행전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정부를 감시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동차관리법 등 다수의 입법활동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저 송언석, 김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 일꾼으로 변함없이 일하겠습니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되는 송언석 후보만의 강점은?

저는 기획재정부에서 31년을 근무하고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예산 및 재정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선 국회의원들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 예산 확보 문제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2018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등원한 이후 초선의원으로서는 드물게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 위원으로 임명돼 김천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이 필요로 하는 예산들의 확보에 기여했습니다.
일복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당에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특위나 TF를 만들면 거의 빠짐없이 참여해 활동했고 등원하자마자 당의 정책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습니다. 이후 원내부대표에 임명돼 국회에서 벌어지는 정책이슈에 대응하며 일했고 지금은 미래통합당의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아 총선승리와 정권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예산통, 정책통, 기획통 국회의원으로서 중앙정치권에서 국가를 위해 일하고 김천에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필요한 삼박자를 갖춰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김천과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실 계획인지?

중부선(가칭) 철도 건설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수서~김천~거제로 이어지는 중부선 철도 건설을 본격화해 김천을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습니다. 중부선이 개통되면 김천에서 거제까지 1시간, 수서까지 1시간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됩니다. 또한 고속철도 김천역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촉진 및 국도의 간선기능 제고, 도시 내 국도의 소통능력 향상과 시가지 교통난 해소로 도시균형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천~거제 구간은 제가 국회에 등원한 후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김천~문경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사업 추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난 3월 3일에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실무책임자들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문제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업무협의를 실시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천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김천의 미래먹거리 산업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를 조기 완공하겠습니다. 자동차 2천300만대 시대에 자동차 튜닝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튜닝시장 규모는 2016년 3조5천억원에서 연평균 4.2%씩 성장해 2025년 5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관련 일자리는 2025년 7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저는 2019, 2020년도 튜닝 클러스터 조성 관련 예산 1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천의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제가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이 금년 3월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체계적인 튜닝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의 토대가 마련돼 김천의 튜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향후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김천에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천을 드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김천의 미래먹거리 산업의 또 다른 축인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 및 면허시험장을 조성하겠습니다. 향후 드론택배, 드론택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원거리 비행 드론과 관련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조차 구축돼 있지 않고 있으며 드론 면허 취득을 위한 임시 실기시험장이 경북 지역에는 없어 응시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지난해 김천에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 및 남부권 대표 면허시험장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 예산 7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적정성 검토와 하반기 설계용역에 착수해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22년 완공시킬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2월 19일에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등 드론 관련 기관의 실무책임자들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원거리 드론 전용비행장 및 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은 김천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확립시킬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무너지는 국가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겠습니다.
노동시장 개혁과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건전 운용으로 미래세대의 빚더미 폭탄을 제거하겠습니다. 불공정한 입시 제도를 개혁하고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각종 질병으로부터 불안 없는 안심사회를 구축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충해 범죄 등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데 경제전문가로서 후보자는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습니까?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정조치가 필요합니다. 국제유가가 30$선이 붕괴되며 추락하고 안전자산인 금값마저도 하락한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융과 산업계는 복잡한 신경계처럼 얽혀있어 약한 충격에도 고리가 끊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하부구조가 무너지지 않도록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지원대책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동시에 세제지원도 필요합니다. 특히 중국발 코로나의 피해가 극심한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를 감면해줘야 합니다. 간이과세 기준도 대폭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 임시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경제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대통령을 앞에 두고 경기가 거지같다고 한 상인의 말은 팍팍해진 국민들의 생활을 고백한 것입니다. 저 역시 얼마 전 재래시장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팔지 못했다는 한 상인의 푸념을 들었습니다. 골목상권의 붕괴, 취약계층의 몰락, 양극화의 심화, 임대료조차 감당 어려운 자영업자의 폐업, 식당 주방 종업원의 실직, 인력시장 위축으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일용직 근로자 등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진짜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짜내야 할 때입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년 9개월간, 사랑하는 고향 김천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김천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 김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상당수 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여타 사업들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입니다. 특히 김천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시작한 사업들은 제 손으로 반드시 완성해내고자 합니다.
저 송언석, 김천의 도약과 정권교체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제가 가는 길에 동행해 주십시오. 저는 여러분만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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