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김천지역 사전투표율이 최종 36.01%를 기록했다.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결과 김천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내 사전투표 결과 문경이 36.57%로 시부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김천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김천 전체 유권자 12만897명 가운데 4만3천537명이 투표해 사전투표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 투표율인 36.01%를 기록했다. 김천의 역대 사전투표율은 2014년 제6회 동시지방선거 17.50%,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15.57%,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29.90%,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32.12%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산면이 1천24명 중 504명이 투표해 49.22%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평화남산동으로 7천302명 중 2천181명이 투표해 29.87%로 나타났다.
한편 선관위는 사전투표 투표지가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사전투표지와 거소투표지는 매일 정당 추천 선관위원의 입회 하에 구·시·군선관위 내 통제된 공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해 보관한다.
투표함은 선거일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6시 후에 개표참관인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한다.
선관위관계자는 높은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선거일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4월 13일 17개 시·도선관위에서 투표참여 홍보를 위한 릴레이 퍼포먼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