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상북도도시재생위원회에서 청송군, 영덕군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고시함으로써 경상북도 전 시군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제정 후, 2015년 김천시, 안동시로부터 시작해 도내 전역의 도시지역에 대한 쇠퇴분석을 통해 김천시 10곳 포함 총 129곳의 활성화지역(26.14㎢) 에 대한 도시재생 밑그림이 만들어지게 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하여 도시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분석하고 도시의 쇠퇴진단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토대로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공동체회복 및 도시 경쟁력 강화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5개소가 쇠퇴지역이고 115개소는 긴급한 재생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전국 11개 소멸 고위험지역 중 7개 시․군이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16개 시․군 28곳이 정부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천189억원(국비 3,084억원)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내년까지 23개 시․군 전역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쇠퇴해 가는 원도심에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도시경쟁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완성은 향후 10년의 도시재생 청사진이 마련됐다”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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