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시 미래혁신전략과 소속 직원 11명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부족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좌동 새마을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포도 곁순 따기, 제초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력의 이동이 어려워 심화된 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실시됐다.

또한 최근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냉해피해 우려가 있는 고령의 농가를 선정해 찾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

해당 농가주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서 큰 힘이 됐으며 이렇게 작은 도움으로 우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실천 운동이 바로 해피 투게더 운동 아니겠냐”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상영 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이번 지원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는데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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