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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구 농협은행 서김천지점 주차장이 폐쇄돼 주차공간을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구 농협은행 서김천지점 인근은 다가구 및 상가 밀집지역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히 평화시장과 인접해있어 5일장이 서는 날이면 상인 및 시장 이용객들로 인해 더욱 혼잡을 겪고 있다.
지난해 농협서김천지점이 장소를 이전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이 이곳 주차장을 이용했으나 최근 폐쇄돼 주민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김천시의 교통단속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되면 이곳의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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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A씨는 “전에는 이곳에 10여대 주차가 가능했는데 언제부턴가 쇠사슬로 막아놔 주차공간이 없어졌다”고 하소연하고 “농협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개방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농협시지부 관계자는 “처음부터 개방한 적 없고 사슬로 막아놓은걸 누군가 절단해 놔서 다시 잠가 놓았다”며 “현재 안동의 경북지역본부가 소유권을 갖고 매각 중인 상태여서 사고발생 시 책임 소재가 따라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협 측에서 주차장 개방 불가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개방을 원하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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