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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졸업생, 미국임상병리사 시험 합격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5.26 18:04 수정 2020.05.26 06:04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를 올해 졸업한 김인회(24세·신촌세브란스병원 근무) 군이 졸업과 동시에 미국임상병리학회 ASCP에서 주관하는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김천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임상병리학과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국임상병리사 MLS자격시험에 대비한 교육과정의 성과라고 밝혔다.

미국임상병리사 시험은 한국과는 달리 전문대 졸업 시에는 MLT, 4년제 졸업 시에는 좀 더 높은 난이도의 MLS로 나뉘어 있으며 국내 임상병리사 면허증 취득자가 미국 임상병리사 취업을 위해서는 MLS 자격증이 요구되고 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에서는 MLS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학과 전공 교수들의 지도아래 현장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MLS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격의 영광을 안은 김인회 군도 이 과정을 수료했다.

김현경 임상병리학과장은 "미국임상병리사 시험은 영어실력과 함께 전공이론, 실무에 관한 탄탄한 지식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 학과에서는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모아 주며 영어공부를 독려하고 실무경험을 가진 탄탄한 교수진이 전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인회 군은 재학 중에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학과수업과 ASCP MLS 자격증 과정을 성실히 수료했다”며 “취업과 자격증 합격은 학과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믿고 잘 따라준 결과라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에서는 ASCP MLS자격증 과정 외에도 영어 스터디를 비롯해 6개 전공동아리의 의생명 분야 학술 활동, 동물 실험기술사 양성 프로그램 등의 전공 관련 심화 교육과 시카고 대학을 벤치마킹한 BLS 독서플랜 등의 전인적인 인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로서의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인문적인 소양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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