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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 93%

김민성 기자 입력 2020.05.27 16:27 수정 2020.05.27 16:27

김 시장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는 착한 소비 동참” 당부

김천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초기부터 시청 홈페이지, 시내 주요지점 전광판과 현수막 게첨, 문자 발송, 세대마다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결과 현재까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93%를 넘어섰다.

지난 22일 정부는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온오프라인 신청 시 요일제를 없애고 신청기한을 내달 5일까지로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시관계자는 “마감일 이후에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 신청을 받지만 어떤 지급수단을 선택하더라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빨리 신청해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소멸된다”고 경고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사용처는 동일하게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가능 지역은 제한돼 선불카드는 ‘김천시’, 신용․체크카드는 ‘경상북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소지 이동으로 타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용을 희망하는 가구의 경우에는 신용․체크카드 신청 시에만 사용지역을 1회에 한해 변경하는 방안을 행안부에서 검토 중이므로 향후 사용지역 변경이 필요한 가구의 경우에는 내달 5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해야 한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우리 지역 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착한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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