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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0일 오후 2시 율곡동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5일 이상 주민공청회 개최 공고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홍보했다. 당일 시민과 관련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추진경과 보고,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 시민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시설관리공단 설립 경위 및 시민 기여도, 사명대사공원 수지의 적정성, 주민 설문조사에 주민 전체 의견 반영 여부 등에 대한 시민 질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보수적 수익계산이 아닌 적극적 수익 산정 시 예산 절감액, 공무원 인력배치 관계, 일자리 창출, 향후 시설 관리 및 이관 문제, 시설관리공단 폐쇄 가능성 등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다양한 질문으로 관심을 보였다.
시에서는 주민공청회에서 수렴된 시민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향후 경상북도 2차 협의 및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 검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하반기 조례제정, 정관 및 제규정 작성, 인력충원, 법인설립 및 등기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시설관리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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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시에서는 2019년 1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체육, 문화, 관광, 장사시설 등 총 7개 시설을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의뢰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왔다.
용역결과 적합 판정이 나온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생태체험마을, 김천시립 추모공원(김천화장장) 5개 시설에 대해 공단 설립 후 위탁 운영으로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 관리 운영 및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무더위에도 주민공청회에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드시겠지만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안정화 단계를 유지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 옆에서 위로와 극복의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청회에서도 우리시가 한층 더 성숙한 도시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고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운 시의회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민주적이고 정상적인 절차로 이뤄지는 오늘 공청회에서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집약이 돼서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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