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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황금시장은 오는 27일 10시부터 황금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김천황금시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이다. 황금시장은 2020년 상반기 선정된 시장경영 바우처지원 국비 추경사업의 사업비를 활용해 무료체험행사 및 문화공연, 경품행사 등 마케팅 행사를 준비했다.

무료체험행사로는 여름김치담그기(열무김치), 물놀이장 운영, 모기퇴치제 만들기, 부채 만들기, 휴대폰거치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으며 품바, 매직 저글링,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25일 오후 2시부터 소진 시까지 황금시장 상인회 점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증정하며 TV, 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의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미착용자 마스크 지급 및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유도 등 방역소독에도 철저를 기한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통시장 나아가 지역경기 전반에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동행세일 기간 동안 마케팅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개인별 위생관리 등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선진 시민의식 실천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치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