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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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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과일 익어가는 마을, 김천”을 테마로 지난 달 24일부터 16일까지 23일 간 실시한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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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경기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마련한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서 김천시는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 및 판로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을 대상으로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김천포도(샤인머스켓, 거봉) 12톤, 2억5천600만원, 김천자두(대석) 14톤, 8천200만원, 김천참외 25톤, 9천100만원을 판매함으로써 총 51톤, 4억3천만원의 판매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김천포도 중 망고포도로 알려진 샤인머스캣은 총 판매량이 7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14%에 불과했지만 총 판매금액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가격지지도가 높았다. 이번 현대백화점 특별기획전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타지역보다 선제적으로 샤인머스켓을 선보임으로써 김천이 샤인머스켓의 주산지이자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의 메카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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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천시는 아직까지 샤인머스켓의 본격적인 출하철(9월말 ~ 10월 초)이 도래하지 않은 점과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서의 샤인머스켓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현대백화점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후에도 김천 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촉진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기획전을 본적격인 출하철인 10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현대백화점 대한민국 동행세일 김천포도․자두․참외 특별기획전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김천의 농산물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 농협 및 통합마케팅 조직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농협으로는 처음으로 구성농협이 농식품부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농산물 거래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김천양파 578톤, 3억8천만원을 온라인 거래한 바 있으며, 법인군 통합마케팅 조직인 ㈜햇빛촌도 이미 매참인 등록을 마치고 김천양파을 대상으로 7월 중 온라인 거래 준비를 마치는 등 지역농산물 비대면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